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사진=통일부)

통일부는 11일 “북한 관련 상황이나 정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고 상호정보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동창리에서 일어난 북한의 중대한 시험이 정확히 무엇이냐’고 묻는 질문에 “북쪽에서 발표한 동창리 시험 관련해서 국방부 장관이 언급한대로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4차 한·호주 외교·국방장관(2+2) 회의'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북한 서해 동창리 지역에서의 엔진시험 활동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북한이 발표한 중대한 시험은 엔진 시험 활동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한편 이 대변인은 이날 대북인도지원 사업에 관련해 “지난 6월에 저희가 WFP나 유니세프 또 역량지원사업 또 모자보건사업에 대해서 각각 WFP는 450만 달러 또 유니세프는 35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결정하고 집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악하고 있기로는 정상적으로 그 사업이 지금 진행되고 있다”며 “이 부분들은 하여튼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그 사업이 정상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치 정치적 ·군사적 상황,  남북관계 상황과는 무관하게 북한의 영유아 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대변인은 "북한에는 종전 1직할시 2특별시 24개시에서 이번에 삼지연군이 삼지연시로 승격돼 1직할시 2특별시 25개시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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