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심장혈관 검사기(사진=서광)

북한 장명첨단의료품개발교류소에서 휴대용심장혈관검사기를 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서광'은 9일 “이 검사기는 맥파를 측정해 혈류동력학적인 방법으로 심장혈관계통의 기능지표들과 질병들을 분석진단하는 휴대용의료기구”라고 소개했다.

검사기로는 심장초음파설비나 도관검사를 진행하지 않고도 비관혈적인 방법으로 심박출량, 좌심실최대수축력을 비롯한 심장혈관계통의 기능지표들을 측정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기능지표들의 변화를 그라프적으로 분석할수 있어 장시간병태감시와 함께 약물복용시 그 치료효과성도 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검사기에는 뇌출혈, 뇌혈전, 지주막하출혈을 비롯한 뇌졸중병형 감별진단과 신경순환무력증감별진단, 심부전진단과 같은 보조진단기능도 첨부돼 있다.

이 회사 리철(32) 연구사는 “제품생산에 필요한 전자와 기계설계와 조종알고리듬을 모두 우리 식으로 개발했다면서 보건부문의 말단단위인 진료소뿐아니라 가정에서도 손쉽게 심장혈관계통의 질병들을 진단과 감시할 수 있는 잇점으로 의료일꾼들과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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