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7일(현지시간) "우리는 지금 미국과 긴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면서 "비핵화는 이미 협상 테이블에서 내려졌다"고 밝혔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라는 것은 미국 내) 정치적 의제에 걸맞는 시간 벌기용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대사가 말하는 미국 내 정치적 의제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