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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당국자 “北 미사일 우려...대화의 문 열려있어”
동창리 서해 발사장의 발사대 뒤쪽으로 5~6개의 새로운 물체가 포착된 모습(사진=CNES-irbus (Google Earth)

미국의 한반도 관련 당국자들은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시험 발사가 우려된다면서도 미북 대화를 계속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 관리는 3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 정부가 별다른 입장을 나타내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은 걱정된다”면서 “하지만 (미북대화) 과정을 계속 진행시키기 위해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RFA에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 북미 간 대화 진행에 대해 “북한과 언제나 무엇인가는 오가고 있다”며 대화가 완전히 단절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

미북협상의 실무를 맡고 있는 또 다른 고위 당국자 역시 이날 최근 미북 간 별다른 대화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당신에게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미북 간 공식적인 협상은 없지만 북한과 외교 경로를 통해 의사 소통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다.

지난 10월 초 스웨덴에서 열린 미북 실무회담이 결렬된 이후 두달여 간 미북간 대화 재개에 대한 특별한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한국의 일부 언론들은 4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달 중순 쯤 한국을 방문해 미북대화 재개와 관련한 논의를 나눌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 워싱턴 사무소가 이날 개최한 송년 행사에 참석한 비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북한 비핵화에 대해 기대한 만큼의 진전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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