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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한-중 외교장관회담서 “일방주위…세계안정의 가장 큰 위협”
강경화 장관과 왕이 외교부장 (사진=외교부)

5년만에 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4일 “현재 세계의 안정과 평화의 가장 큰 위협은 일방주의”라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외교회담에서 “한중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친구이며 파트너”라고 평가하며  “현재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국제 정세에서 이웃 간에 왕래와 협력을 강화해 평화·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힘만 믿고 약한 나라를 괴롭히는 것과 남에게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일방주의가 현재 국제질서를 파괴하고 패권주의 행위가 국제관계 규칙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국을 포함한 모든 우호 국가들과 함께 다자주의 이념을 견지"하며 "유엔을 핵심으로 공평과 정의의 원칙을 지키며 국제질서를 수호해 WTO를 초석으로 하는 다자무역 체제를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오늘 강 장관과 각 분야에 호혜적인 협력 강화와 지역 및 국제정세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우리 사이에 반드시 새로운 공동 인식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그간 양국관계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성과를 평가하고 다소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세계정세가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한중 양측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려는데 대해 서로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오늘 회담을 통해서 정상 및 고위급교류 활성화방안 경제 환경 문화 인적교류 등 실질협력 증진 구상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중간 협력방안, 또 지역 그리고 국제정세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왕이 부장은 한중외교회담을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한중관계는 원래 정상이지만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내년 초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방한하냐'고 묻는 질문에 "한국 국민들이 시 주석 방문을 기대하냐"고 반문하며 "우리는 이웃나라이고 관계를 고위층 교류를 강화할 것이고 방한 우리는 채널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예상보다 길어진 회의에 대해 "이는 우리의 관계가 좋은 것을 보여준다"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논의할 사안도 많았다"고 답했다. @

 

 

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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