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경성군 중평지구 대규모 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조업식에도 참석"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전적지를 돌아보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마를 타고 양강도 일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고 49일만에 또다시 백두산을 등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위원장이 동행한 (군)지휘성원들과 함께 군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며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이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역사를 뜨겁게 안아보았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 밀영을 돌아보는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김 위원장은 “혁명전적지답사 숙영소들이 훌륭히 신설, 개건보수돼 혁명전통교양의 도수를 더 높일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당은 혁명전통교양을 지나간 역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대중에게 산 체험으로 간직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박력있게 내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적으로 모든 당조직들이 최근시기 진행한 혁명전통교양사업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중요한 이 사업을 일관성있고도 강도높게 벌리기 위한 실제적 대책을 강하게 세우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청봉숙영지를 돌아보는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위원장은 청봉숙영지와 건창숙영지, 리명수구, 백두산밀영, 무두봉밀영, 간백산밀영, 대각봉밀영을 비롯한 삼지연군안의 혁명전적지 사적지와 답사숙영소를 돌아봤으며, 무포숙영지와 대홍단혁명전적지를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본데 이어 또다시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에 오른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통신은 김 위원장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역사적인 현지지도에서 밝힌 현시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성과 그 방도에 대한 대강령은 혁명의 지도적 지침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 완성을 앞당겨나갈 수 있게 하는 진로를 명시한 불멸의 전투적기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시찰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 박정천 육군 총참모장, 인민군 군종 사령관, 군단장,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

이번 혁명전전지 방문은 삼지연읍 준공식에 참석학 인근에 있는 사적지들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김 위원장이 북한군 총참모장, 군종사령관들, 군단장들을 대동하고 백두산에 등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는 김 위원장이 향후 군부를 더욱 챙기고 군사력 강화에 집중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김 위원장이 "미국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고 불굴의 저항 의지를 보여준 것은 그가 조만간 밝힐 ‘새로운 길’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 위원장은 함경북도 경성군의 중평지구에 있는 대규모의 남새온실농장과 현대적인 양묘장조업식에 참석한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한편, 김 위원장은 함경북도 경성군의 중평지구에 있는 대규모의 남새(채소)온실농장과 현대적인 양묘장조업식에 참석했다.

통신은 "인민군 군인들은 결사관철의 과감한 돌격전으로 200정보의 드넓은 부지에 320동의 온실과 양묘장과 수 백세대의 살림집을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조업식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박태덕 당 부위원장, 리히용 함경북도당위원회 위원장, 신철웅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등 당중앙위원회 일꾼들과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일꾼, 종업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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