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아베 총리 정상회담 모습(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담 계기로 오는 23에서 25일 중에 하루정도 정상회담을 갖고 지소미아와 수출규제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은 3일 “아베 총리가 이달 인도와 중국을 잇따라 방문한다”며 “이달 말 중국에서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정상회담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23일 “오는 12월 말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한중일 3자를 회담을 하면 양자 회담은 항상 있었다”며 한일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이 당국자는 ‘한일 정상회담이 어디서 열릴 것으로 보냐’는 기자의 질문에 “청두라도 지금 확인해 드릴 수는 없다”며 “여러 가지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