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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 제3회 KINU 북한도시포럼, '평양, 숨겨진 차원을 찾아서'

통일연구원 오는 5일 오후 2시 통일연구원(서울지방조달청 별관) PPS홀에서 제3회 KINU 북한도시포럼을 개최한다.

2018년 발족한 KINU 북한도시포럼은 북한도시를 다양한 관점에서 재인식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역사성과 도시성, 역동성과 모빌리티를 재발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북한도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이를 학술 및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양, 숨겨진 차원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제3회 KINU 북한도시포럼은 2019년 한 해 동안 수행한 ‘평양프로젝트’의 두 번째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지난 8월에 진행한 제2회 KINU 북한도시포럼이 평양의 공간구조라는 도시의 ‘골격과 근육’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포럼은 평양이란 도시 외연 속 일상생활의 ‘속살’, ‘숨겨진 차원들’에 서 주목되고 있다.

세션1에서 통일연구원 홍민 북한연구실장은 ‘평양, 도시정치와 통치테크놀로지’란 주제로 평양이 통치테크놀로지 차원에서 어떻게 대상화돼 왔으며 그 내부에서 어떤 도시정치가 펼쳐졌는지 논한다.

통일연구원 조정아 선임연구위원은 ‘평양의 헤테로토피아: 금지된 장소, 일탈의 장소, 특권화된 장소’라는 주제로 딱딱한 평양의 정치적 외피 안에 숨겨진 금기와 욕망, 그리고 이질적 장소성들에 주목한다.

세션2에서 신한대학교 남영호 교수는 ‘평양의 식당들: 음식점 지도와 외식문화’란 주제로 평양 내 식당들의 매핑(mapping) 작업을 기초로 음식 및 외식문화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통일연구원 이지순 부연구위원은 ‘평양 산책자의 시선과 도시감각’이라는 주제를 통해 북한의 문학작품을 텍스트로 산책자의 시선에서 평양의 문학적 내면, 도시감각에 대해 살펴본다.

 3세션에서 박광일 역사여행전문가는 ‘공동의 기억으로 역사유적-평양’이란 주제로 평양 내 역사유적을 한반도 ‘공동의 기억’으로 차원에서 발굴하고 재해석한다.

마지막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문정준 과장은 ‘평양 도시개발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2000년대 이후 평양의 도시개발 양상, 김정은 시대의 도시개발의 특징들을 분석한다.

KINU 북한도시포럼은 보통의 학술회의와 달리 다양한 도시 관련 텍스트, 영상과 시각적 이미지, 다양한 전공분야의 시각을 교차하여 북한도시를 새롭게 재발견·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둔 행사다.

이런 취지에 맞게 10여명의 다양한 전공자들 - 역사학, 인류학, 건축학, 문학, 지리학, 북한학, 경제학 등 - 이 토론자들이 참여한다. 포럼에서 발표·논의된 내용은 향후 북한도시 웹 플랫폼 구축과 단행본 발간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gra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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