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연 읍지구 준공식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양강도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성대히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삼지연군 꾸리기 2단계 공사의 완공을 통해 당의 영도따라 일심단결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용용히 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대진군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 수 없으며, 그 길에서 우리 인민은 승리와 영광만을 떨치리라는 철리를 조국청사에 또 한페지 긍지높이 아로새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명의 성지에 희한하게 펼쳐진 자랑찬 전변은 김정은 위원장의 현명한 영도따라 필승의 신심 드높이 역사의 시련과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한길로 전진하는 조국의 찬란한 내일을 그려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 육군 대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위원장은 준공사에서 "삼지연군 읍지구건설이 완공됨으로써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적 위력과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자립적 발전잠재력이 만천하에 과시됐다"며 "자기 힘을 믿고 하나로 굳게 뭉쳐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자력갱생로선의 생활력이 현실로 확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삼지연군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주신 강령적과업을 유일한 지침으로 삼고 3단계 공사를 적극 추진하여 당 창건 75돌까지 삼지연군꾸리기를 기어이 완공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우렁찬 만세의 함성과 함께 축포가 터져오르고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랐으며, 삼지연군 읍지구건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한 216사단 건설자들의 대렬행진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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