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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노넨 전 IAEA 사무차장, "北 핵탄두 소형화 확보...韓-日 겨냥 중단거리 미사일 우려""北, 중단거리 미사일 최대 1톤의 핵탄두 탑재...이미 임계치 넘어"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사진=VOA)

북한 핵 역량은 실험이 불필요한 단계에 이르렀고 상당한 핵탄두 소형화 기술 역시 확보해 한국과 일본을 겨냥하는 중단거리 미사일은 이미 임계치를 넘었다고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평가했다.

1, 2차 북 핵 위기 당시 영변 핵 시설 사찰을 주도했고 20여 차례 방북했던 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 "한국을 핵 공격을 할 수 있는 북한의 중단거리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보다 훨씬 실질적인 위협"이라며 이같이 VOA에 말했다.

북한이 ‘연말 시한’을 제시하고 ‘새로운 길’을 거듭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노넨 전 차장은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주장에 거듭 의문을 제기하면서 "풍계리 핵실험장을 어느 정도나 되돌릴 수 없도록 폐쇄됐는지 알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전문가도 현장에 접근하지 못해 터널 어느 곳도 재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폭파가 이뤄졌지를 모른다”고 말했다.

하이노넨 전 차장은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다른 장소가 예비돼 있을 가능성'에 대해 "다른 곳에 만들 수 있다며 현지엔 산이 많고, 용도가 불확실한 많은 터널들이 뚫려 있다“고 설명했다.

또 “풍계리 인근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 다른 핵실험장이 존재할 수도 있다“며 ”특정한 곳을 지목하기는 어렵지만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예비 장소(spare site)’의 존재를 배제할 수 없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라고 했다.

하이노넨 전 차장은 ‘북한 핵무기 기술은 이미 추가 핵실험이 필요 없을 정도에 도달했는지’에 대해 “만약 완전히 다른 종류의 핵무기를 개발하려면 실험이 또 필요하겠지만, 이미 충분한 실험을 거쳤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자신이 정말 걱정하는 건 미국이 우려하는 ICBM보다 한국과 일본을 겨냥하는 북한의 중단거리 미사일“이며 ”최대 1톤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데, 이 부분에서 북한은 이미 임계치를 넘었다“고 우려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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