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을 하고 있는 외국인 방송인들(사진=SBS 캡처)

김정은 위원장이 금강산의 남쪽 시설물을 철거하라고 지시하기 직전에 샘 해밍턴 씨를 포함해서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방송인 5명이 금강산에 다녀왔다.

'SBS 8뉴스'는 30일 8시뉴스에서 "샘 해밍턴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방송인 5명이 지난달 16∼17일 금강산을 방문한 내용의 다큐멘터리 '경계를 넘다 2019' 3부작을 이번 주 토요일 방송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북측의 안내를 받으며 7시간만에 금강산에 도착해 남측 시설인 고성항의 펜션에서 여장을 풀었으며, 여기저기 남한 제품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방송인들에게 금강산 관광을 개방한 것은 국내에 간접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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