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은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9 북한이탈주민 정착경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번째 개최되는 이번 발표대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은 꿈과 좌절, 성공과 실패, 사랑과 열정 그리고 인생역전의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 하나센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남북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총 69명의 응모자 가운데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최종 발표자로 선정된 7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겪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심사는 외부 전문평가위원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청중평가단이 담당한다.

하나재단은 “이번 발표대회를 계기로 일반국민들에게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통합의 기반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만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모두 소통과 통합의 성공담을 나누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자립•자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