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미군 EC-8정찰기(사진=에어크래프트 스폿 트위터 캡처)

미군의 첨단 지상감시 정찰기인 ‘E-8C’ 한 대가 28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민간항공 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전날인 27일에도 미군의 리벳 조인트(RC-135V) 정찰기가 서울과 경기도 상공을 비행했다.

이 정찰기는 통합 감시-목표 공격 레이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고도 9~12km 상공에서 북한군의 지대지 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 해안포 기지 등을 정밀감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 44.2미터, 길이 46.6미터, 높이 12.9미터로 한 번 비행하면 최대 11시간을 체공할 수 있고 항속 거리는 9천 270km에 이른다

미국 네브래스카 오펏 공군기지에 있던 RC-135U(컴뱃 센트) 두대중 1대가 지난 10월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미 공군기지로 이동 배치됐다.

리벳 조인트 정찰기는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기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전 한국 수도권 상공에 전개됐다.

한국 내에서는 이같은 미군 정찰기의 한반도 비행을 대북 감시 활동 강화 차원인 것으로 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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