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CEO 서밋(Summit)'행사 첫 번째 세션 참석자들<사진=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5일 개막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국가 경제인들이 이틀간 부산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본다.

부산시는 이날 아세안 국가 경제인, 공무원, 언론인 등을 상대로 역점산업 현장 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아세안 경제인들에게 부산 역점산업을 홍보하고 지역기업의 아세안 국가 진출과 아세안 기업의 부산 투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5일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르노삼성자동차,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등을 찾는다.

26일에는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와 부산환경공단을 방문한다.

산업시찰 참가자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에서 주요 외국인 투자자 현황, 투자 여건과 혜택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는 홍보관과 공장 내부도 둘러봤다.

시찰 참가자들은 라인 한 곳에서 모든 차종을 생산하는 '혼류생산'이 가능한 점에 관심을 나타냈다.

26일 방문할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에서는 부산 전 지역 교통정보를 총괄하고 교통상황을 지휘하는 시스템을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날 프로그램이 부산과 아세안 국가들이 산업교류 시장을 넓혀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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