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CEO 서밋(사진=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가 열린 부산에서 양측 기업인들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CEO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을 대표하는 700여명의 경제인이 참석해 '상생번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기조연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축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폐회사를 각각 맡는 등 각국 정상들도 직접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3개의 일반 세션에서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등이 특별연설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의 혁신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국 재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장재영 신세계 사장 등 45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아세안 측에서는 베트남 대표 유통업체인 푸타이그룹의 팜딘도안 회장, 싱가포르 사카에홀딩스의 더글라스 푸 회장, 미얀마 투(Htoo)그룹의 페표 테자 회장 등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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