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이 라오스 총리 맞이하는 모습(사진=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전용기를 이용해 김해공항에 도착, 본격적인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간다.

전날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이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 문 대통령이 부산에 도착하면서 정상회의 분위기도 한층 고조되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부산에서의 3박 4일간 일정을 시작한다.

정상회의 개막일인 25일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연쇄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며, 한·아세안 환영 만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다질 계획이다.

26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진행되며 종료 후에는 공동언론발표가 열린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27일 부산에서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치고 서울로 이동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28일에는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끝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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