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천 공보담당관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주한미군 감축 논란에 대해  “미국 정부 공식 입장은 아니다”며 전면 부인했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주한미군 감축설에 대해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이번 제51차 SCM에서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지속 주둔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국내 언론은 이날 미국 정부가 방위비 협상이 결렬될 경우 주한미군 1여단의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 부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위한 주한미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확고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도 이날 베트남에서 주한미군 감축설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며 "과장되거나 부정확하고 거짓된 기사를 매일 본다"고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러면서 “방위비 협상으로 동맹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협상”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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