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수석대표 (사진=외교부)

제4차 한-일-중 사이버정책협의회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김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일본측 타케시 아카호리 외무성  사이버정책대사, 중국측 왕 레이(Wang Lei) 외교부 사이버조정관과 사이버안보 분야 담당자들 모여 사이버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사이버위협을 포함한 사이버 공간의 현 상황, 유엔 및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국제 및 지역 협의체, 3국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는 “3국은 유엔에서의 사이버안보 규범 논의가 안전한 사이버 공간 조성을 위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법집행기관 간 공조, 컴퓨터침해사고대응팀(CERT) 간 정보공유, 올림픽 개최 준비 경험 공유 등에 있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회의인 제 5차 한-일-중 사이버정책협의회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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