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하는모습(사진=VTV)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추가 정상회담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트위터에 “신속하게 행동해, 합의를 이뤄야 한다”며 "곧 만나자!”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 개'라고 부른 사실을 언급한 한 케이블 텔레비전 진행자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 즉 인용하는 형식으로 올렸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을 '미스터 체어맨' 즉, 위원장님이라고 부르며 사실상 김 위원장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김정은 위원장을 언급한 건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정경두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태국에서 가진 회담으로 이달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결정하고 이 내용이 발표된 지 10시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트윗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메시지를 보내 조만간 실무협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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