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 구분대(대대급)의 강하훈련을 참관한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공군 전투비행술경기대회에 이어 공군 저격병 부대의 강하훈련을 참관하는 등 군 부대 시찰로 미국과 한국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저격병 구분대(대대급 이하)의 강하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강하훈련은 저격병들이 생소한 지대에 고공침투해 전투조 단위별로 정확한 점목표에 투하해 습격전투행동으로 이전할 수 있는 실전능력을 정확히 갖추었는가를 판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경기형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항공 및 반항공군 직속 저격병여단 전투원들이 참가했으며 저격병들의 전투행동을 려단장, 정치위원들이 직접 지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불의에 떨어진 전투명령을 받고 생소한 지대에서 여단장, 정치위원들이 직접 전투원들을 이끌고 능숙한 전투동작들을 펼치는데 정말 볼멋이 있다고, 용맹스럽고 미더운 진짜배기 싸움꾼들이라면서 대만족"을 표시했다.

훈련에서는 인민군 제162군부대 전투원들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훈련과 판정을 해도 이처럼 불의에, 규정과 틀에만 매여달리지 말고 실전과 같은 여러가지 극악한 환경속에서 진행해 실지 인민군부대들의 전쟁준비능력을 향상시키고 검열단련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유사시 싸움마당이 훈련장과 같은 공간과 환경에서만 진행되지 않는다"면서 "전투원들이 언제 어떤 정황이 조성돼도 맡겨진 전투임무를 원만히 수행할 수 있게 준비시키는데 중심을 두고 훈련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민군대를 백전백승의 군대로 육성하자면 훈련혁명의 기치를 계속 높이 추켜들고나가며 한 가지 훈련을 해도 전쟁환경을 그대로 설정하고 여러 가지 불의적인 정황들을 수시로 조성하면서 실용적이며, 참신한 실동훈련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현지 참관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으며, 훈련장에서 김광혁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항공군대장 석상원 항공 및 반항공군 정치위원 등이 현지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훈련에는 항공 및 반항공군직속 저격병려단 전투원들이 참가하였으며 저격병들의 전투행동을 려단장,정치위원들이 직접 지휘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감시대에서 훈련진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훈련을 지도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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