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수도 다카르의 북한 건설노동자들(사진=VOA)

세네갈의 북한 노동자들이 도심 외각으로 거처를 옮겨, 고급 주택 건설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노동자들이 발견된 곳은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상갈캄 지역으로 이 지역에는 북한 만수대 창작사가 제재 회피를 위해 둔갑한 ‘코르만 컨스트럭션’ 소속 노동자 10여명이 생활하던 숙소가 자리하고 있다고 VOA가 전했다.

최근 약 20명이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거주 인원이 30명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이주한 20명은 다카르 도심에 거주하던 노동자들로, 최근 VOA 보도 이후 기존 거처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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