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대학 생명과학부(사진=노동신문)

북한 각지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올들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수 백건의 새 기술을 발명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은 모든 고체재료들의 겉면구조를 나노급에서 관측할 수 있는 주사탐침현미경을 개발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한소편콤퓨터를 이용한 방사선스펙트르분석기와 적외선으로 모든 형태의 집적회로소편들에 대한 접합과 분리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집적회로납땜장치를 비롯한 수 십건의 기술을 완성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원산농업대학, 김철주사범대학의 연구사들은 생물학적방법에 의한 농작물병해충구제가 세계적추세에 맞게 생물농약들을 만들어 여러 단위에 도입했다.

리과대학, 평양교통운수대학에서는 먼적외선 열복사판으로 일반가스곤로에서 30%의 가스를 절약하는 기술, 기술역 일꾼들의 업무활동을 지원하고 분석통계의 정확성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는 수송원업무정보체계를 개발했다.

국가과학원 자동화연구소, 물리학연구소 등에서 산소와 미분탄을 이용하는 착화기의 자동조종체계, 레이저로 여러 가지 분말의 알갱이크기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분석기를 비롯하여 국산화, 현대화실현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를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고려의학종합병원에서는 관절기능장애 등의 종합적인 치료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게 하는 장선매몰용주사기를 개발했으며,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에서도 실용기술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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