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TV낙원(사진=서광)

북한이 음성인식기능 등 지능형 텔레비전을 잇따라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서광'은 지난 달 30일 “북한 신흥정보기술무역회사에서 출품한 '낙원' 텔레비전은 원격조종기에 대고 어떤 조종을 하겠는가를 말하면 모든 조작을 음성인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텔레비전은 자체내에 수 천곡의 음악이 들어있는 화면반주기를 내장하고 있으며, 화면반주음악도 음성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정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상식이 들어있는 다매체들을 열람할 수 있고 유희오락과 응용프로그람들도 설치할 수 있으며 각종 전자문서도 열람할 수 있다고했다.

북한전자(음성인식 '소백수' TV(사진=서광)

이 매체는 또 "지능형텔레비전 ‘소백수’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낙원무역총회사에서 출품한 지능형텔레비전은 제15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했다.

낙원지능형텔레비전은 상사식(아날로그)과 수자식(디지털)화면의 시청을 목적으로 하는 기본사명을 여전히 수행하면서도 매몰형 조작체계(Android system)가 설치돼 있어 판형콤퓨터(태블릿) 혹은 지능형 손전화기에서 동작하는 여러 가지 응용프로그램들을 거의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망과의 연결도 가능한 이 텔레비전은 국가망에서 운영되는 모든 홈페이지들에 대한 가입과 열람을 직접 실현할 수 있다.

또한 텔레비전으로 상영되던 모든 방영프로그램을 재 시청할 수 있는 ‘만방’열람기와 화면반주기까지 장비돼 사용자들이 매우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한다고 이 매체체는 전했다.

낙원무역총회사에서는 작년에도 국제상품전람회에 손가락두께보다 얇은 QLED형에 화상도가 4K인 액정텔레비죤을 출품하기도 했다.

북한이 출시한 지능형 텔레비전은 부품을 중국에서 수입해 조립한 것으로 보이며, 국가망이 운영하는 인터라넷 홈페이지에 연결하는 것은 일반인들은 인터넷 접속을 할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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