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사진=외교부)

외교부는 미 국무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공동으로 “제3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7일 열린 포럼에서는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연계한 실질협력 방안 개발 및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 분야 발전에 대한 공개 포럼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포럼에는 미 국무부 관료와 학계 전문가, 기업인, 언론인 및 주한 외교단에서 20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회식은 이태호 외교부 차관과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의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이 차관은 "전날 서울에서 개최된 제4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에서는 최초로 공동성명과 여성 경제역량강화에 관한 행동 계획(Action Plan)을 채택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11월 말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를 소개한 후, 금일 민관합동포럼을 통해 실질 협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크라크 경제차관은 "한미 경제 파트너십이 양자 동맹관계의 핵심축임을 강조하고, 공동의 가치를 토대로 글로벌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