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산하 유럽위원회 인도지원기구가 식량을 지원하는 모습(사진=유럽연합)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인도지원사무국(ECHO)는 올해 초 북한의 가뭄 구호 활동에 6만 1천 170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5일 공개한 ‘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에 따르면 ECHO는 최악의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주민을 돕기 위한 자금을 국제적십자사(IFRC)에 전달했다.

국제적십자사는 북한에서 재난관리와 보건, 식수, 위생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CHO는 지난해 8월에도 황해남도와 황해북도를 강타한 홍수와 산사태 피해 복구를 위해 10만 유로, 미화 11만 1천 200 달러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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