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하교회 교인(사진=순교자소리)

국제선교단체 ‘순교자의 소리(The Voice of the Martyrs)’는 전 세계 수 천개 교회와 인권단체들이 지난 3일 북한의 ‘종교탄압 중단을 위한 기도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순교자의 소리’의 토드 네틀턴 공보실장은 지난 3일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국제 기도의 날’에 북한의 탄압 받은 주민을 위해 전 세계인들이 이같이 참여했다고 RFA에 말했다.

네틀턴 공보실장은 지난 몇 달 동안 인터넷을 통해 북한의 종교 탄압 중단과 자유로운 종교활동 보장을 위한 기도의 날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순교자의 소리’는 매년 한글로 번역된 성경 4만권을 제작해 풍선에 날려보내는가 하면, 단파 라디오 방송을 통해 기독교를 전파하고, 북중 접경 지역 내 북한 고아들도 돕고 있다.

이 단체는 미국에서 설립돼 현재 한국, 중국, 네덜란드, 멕시코, 캐나다 등 전 세계 18곳에 지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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