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 주민에 제공한 영양비스킷(사진=WFP)

인도 정부가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영양지원 사업에 미화 1백만 달러를 지원햇다.

세계식량계획은 최근 공개한 ‘북한 국가보고서’를 통해 인도 정부의 자금 지원 사실을 이같이 소개했다고 RFA가 보도했다.

세계식량계획이 지난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 동안의 대북 영양지원 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미화 1천 6백만 달러로, 만성적인 자금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보고서는 북한에 대한 예측가능하고 더욱 융통성있는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자금 등 자원 확보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9월 한달 동안 이 기구가 북한에 지원한 식량은 총 1,905톤으로, 이보다 한달 전인 8월 보다 480톤 증가해 지난 5월부터 2천 톤을 상회했던 이 기구의 대북 식량지원 규모에 다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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