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한 독일 카리타스가 노인건강원에 전달한 의료품(사진=카리타스)

국제구호단체인 독일 카리타스는 북한 자강도 희천과 강원도 문천, 함경남도 고원과 함흥 등 모두 4곳의 노인건강원에 의료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독일 카리타스는 의료품 전달 뿐만 아니라 이번 방문기간 노인건강원을 찾는 노인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 대상 교육훈련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이런 가운데 이 단체는 평양 평천 구역과 자강도 북천 지역에 있는 온실단지를 방문해 오래돼 구멍이 뚫린 비닐막을 교체하는 등의 보수공사를 하는 한편, 운영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1일 독일 카리타스 관계자는 북한 전역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식량, 의료지원을 위해 이달 약 22만1천7백 달러를 지원했다고 RFA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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