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이 한상대회에 참석한 모습(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22일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회식 과 환영만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전 세계 51개국에서 참석한 한상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세계 각 국에서 삶과 사업을 일구며, 국내기업과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를 여는 힘이 돼주고 있는 한상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한상이 길러온 네트워크와 경험을 나누고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계한상대회에서 한상들은 '개성공단과 평화경제의 미래'와 '신남방정책에 발맞춘 무역다변화의 길'등 모국의 번영과 앞으로의 미래 100년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한 한상의 역할을 논의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세계한상대회'는 국내외 3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동포사회와 모국 간 사업 연계의 장으로서, 전 세계 한상 관계망 구축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상(韓商) 은 한민족 혈통에 기반한 재외동포 경제인을 총칭하는 용어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죄며, 국내외 경제인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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