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이 제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 참석한 모습(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15일부터 이틀동안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을 방문해 한국과 중앙아 5개국간 포괄적인 교류협력과 우의증진을 위한 연례협의체인 '제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한국과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는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앙아 양자관계 증진을 평가하고, 한-중앙아 협력포럼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서 기술 표준화와 수자원, 정보통신기술(IT), 녹색에너지 4개의 주제별 세션이 개최하고 분야별 구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폐회식에서 한국과 중앙아 5개국 대표단은 이번 포럼의 성과와 논의 결과를 요약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의 2020년 사업계획을 추인함으로써 제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을 마무리했다. 

강경화 장관이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예방한 모습(사진=외교부)

한편, 강경화 장관은 10.16(수)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개최된 제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 참석하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

강 장관은 중앙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투자국이자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올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시 양 정상간 논의된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이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카 양자관계가 경제·통상,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계기 채택된 신규경제협력 프로그램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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