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청문회에 출석한 모습(사진=의회)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과 건설적인 논의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대북제재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 청문회 출석에 앞서 제출한 서면자료에서 "우리의 목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약속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대북) 제재는 유효하다"면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는 완전히 유효하다. 전세계 각국에 (북한의) 제재 회피와 싸우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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