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사진=NHK)

일본 정부는 동해 대화퇴 어장에서 북한 어선이 일본 정부 어업단속선과 충돌해 침몰한 사건과 관련, 북한의 배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5일 총리 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 수산청의 어업단속선과 북한 어선이 충돌한 사고로 북한의 배상 요구에 대해 "전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요구와 관련해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신속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사고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의 공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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