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사진=SPN)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프랑스 리옹에서 9일부터 이틀동안 열린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펀드’의 제6차 재정조달회의에 참석해 향후 3년 동안 기여를 약 2배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의 예방과 치료 재원의 범세계적 조성을 위한 협력기구로 2002년 설립됐으며, 우리 정부는 2018년부터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등 글로벌 펀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고문 등 다수의 각국 정부, 시민사회, 민간기업 등이 참석하여 글로벌펀드의 2020-2022년간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계획을 논의해 목표 금액인 140억 달러 이상의 공약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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