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기념식(사진=국방부)

북한은 9일 최근 잇따라 열린 남측의 서울수복 69주년과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노골적인 적대감의 발로' 제목의 논평에서 남조선군부가 지난 갈 25일부터 '전승기념행사'와 '서울수복 69주년 기념행사. '제4차 장진호전투영웅추모식'을 연이어 하면서 대결분위기를 고취했다고 비난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대구공군기지에서 진행한 '기념식'이라는데서 스텔스전투기 'F-35A'의 비행모습까지 공개하며 허세를 부려댔다"며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이며, 고의적인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러한 대결망동은 상대방에 대한 적대행위를 중지할데 대해 확약한 북남합의정신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며,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라고 공격했다.

통신은 '조선반도정세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대결광대극'이라는 제목의 별도의 기사에서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F-35 스텔스 전투기의 공개와 서울수복 69주년행사, 장진호 추모식을 거론하면서 우리군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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