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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北풍계리 핵실험장, 복구해 재사용 가능 갱도 있어"(종합)
박한기 합동참모본부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군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2019.10.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8일 북한이 6차례 핵실험을 진행한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상황에 따라서 보완하면 살릴 수 있는 갱도가 있다고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용산 합참본부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폭파 방식으로 폐쇄한 풍계리에 핵실험을 다시 할 수 있는 갱도가 있느냐'는 국방위 소속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4개 갱도 가운데 "1,2번 갱도는 현실적으로 다시 살리기 어렵고, 3,4번 갱도는 상황에 따라서 다시 보수해서 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며 "복구에는 최소한도 수주에서 수개월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환 합참 정보본부장은 "작년 5월24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조치할 때 각각 3군데에 폭파 장치를 해서 폭파하는 모습을 (북한이) 다 보여줬다. 그래서 그 자체가 폭파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 복구 작업을 통해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현재 복구 움직임은 전혀 없다. 어느 정도의 복구 작업을 실시한다면 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은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동창리 위성 발사장에 대해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보다는, ICBM은 현재 TEL(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 가능한 수준까지 고도화돼 있다. 거기선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 우리는 장거리 미사일로 표현했던 것들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동창리 발사장 상태에 대해선 "폐기가 진행됐던 곳이 2군데인데, 엔진시험장과 발사장 은폐용 시설물들이다"며 "그것을 부분 해체했다가 복구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24일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위한 폭파작업을 했다. 풍계리 핵실험 관리 지휘소시설 폭파순간 목조 건물들이 폭파 되며 산산이 부숴지고 있다. 이날 관리 지휘소시설 7개동을 폭파했다. 북한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은 '4번갱도는 가장 강력한 핵실험을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18.5.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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