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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美 일방적 파기한 신뢰관계 회복전 비핵화 논의 못해..트럼프 결단 촉구"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사진=싱가포르 국제미디어센터)

조선신보는 8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북미 간 실무협상 결렬과 관련해 “미국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조미(북미)사이의 신뢰관계를 회복하기 전에는 비핵화 논의를 할수 없다는 북한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북한 측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비핵화론의 본격화, 전제의 미국에 의한 신뢰회복' 제목의 기사에서 북미실무협상 결렬은 "미국의 협상팀이 그릇된 계산법, 잘못된 접근법에 고집한 것 아무런 결과물도 도출해내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신보는 "북한의 대미불신을 불식시키는 유일한 방도는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완전하고도 되돌릴 수 없게 철회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며, "스톡홀름 협상의 결과가 보여주듯이 미국이 요구하는 ‘선 핵포기’는 그 방법과 절차를 아무리 수정해도 ‘선 핵포기’ 일 뿐이며, 그러한 궁리로는 조선(북한)을 까딱도 움직이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의 외교일꾼들은 스톡홀름에서 미국 측이 준비하는 문제해결책이 어떤 것으로 돼야 하는가를 명백히 설명하고 그에 대한 회답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조선신보는 “오늘의 조미(북미)관계는 대화의 시한부를 정한 조선(북한)의 주도하에 움직이고 있다‘며 ”2019년은 사실상 조선반도(한반도)비핵화를 위한 협상의 마지막기회“라고 북측 입장을 다시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놓치면 가까스로 멈춰세워놓은 조미(북미)대결의 초침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면서 “적대시정책철회를 이제껏 외면하고 압박과 회유기만으로 조선(북한)의 양보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오판하는 각료, 관료들의 제언에는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말고 트럼프대통령 자신이 단호히 용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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