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성합성프로그램 청성 안내서(사진=메아리)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의 연구사들이 처음으로 파라메터합성기술로 개발한 조선어(한글)음성합성프로그램 ‘청성’ 1.0을 출품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6일 “조선어음성합성프로그램 ‘청성’은 임의의 조선어(한글)본문을 음성으로 변환해 낭독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전자문서의 내용을 눈으로가 아니라 귀로 들을 수 있게 하며 눈 피로가 없이 글을 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물론 시각장애자들에게 매우 편리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조선어음성합성프로그램 ‘청성’은 본문선택이 가능한 임의의 전자문서(Word, txt, 본문선택이 가능한 PDF 등)의 내용을 낭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에서 처음으로 ‘파라메터합성기술’로 개발된 음성합성프로그램으로서 용량이 매우 작으며, 심층신경망기술을 비롯한 최신인공지능기술을 도입하여 합성음질과 자연성을 개선한 국내최고의 음성합성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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