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렌주사약을 개발 연구실 모습(사진=메아리)

북한의 의학자들이 최근 효능이 높은 셀레늄 주사약를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지난 달 30일 “최근 의학자들이 기존에 개발, 이용된 셀레늄 약품들을 종합적으로 연구-분석한데 기초해 효능 높은 셀렌(셀레늄) 주사약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 주사약은 제조하였기 때문에 인체 안에 들어가 각종 효소의 작용을 촉진하고 유기체의 면역생물활성반응성을 높이며 과산화물, 수은, 크롬과 같은 중금속과 1:1로 결합하여 몸밖으로 배설”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임상검토에서 이 주사약은  뇌 및 심장혈관관계 질병 치료와 갑상선 질병 치료, 과산화물제거, 중금속 및 약물중독 해제, 간-콩팥의 괴사방지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측은 “특허로 등록된 셀레늄 주사약과 개발기술은 저번 달에 진행된 전람회, 전시회, 과학기술축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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