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김정은 위원장이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에 참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여야간사는 24일 서훈 국정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국정원으로부터 현안 보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 결과를 이같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전체회의에 참석한 간사들은 이날 ”2~3주안에 북미실무협상이 개최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나,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은 2~3주 안에 있을 북미 실무 협상이 개최될 것이라는 여야 간사의 발언에 대해 "내용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 정보위원장은 국정원장이 "'2~3주 안에 북미 실무협상이 있을 거'라고 얘기하지 않았다"며 "(간사들이) 혼동한 게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6월 30일에 실무협상이 2~3주 후에 열릴 것처럼 말해 놓고 현재까지도 열리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질문했지만 답을 듣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 정보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 방중에 대한 특별한 얘기는 없었고 10월 6일 전후해서 북중 수교 기념일이라 이러한 전례를 보면 가능성이 점쳐진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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