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청사(사진=통일부)

통일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안토니오 구테헤스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 비핵화 진전에 따라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유엔기구와의 전반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의 만나 문 대통령의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당국자는 "(문 대통령이)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하셨을 때 문 대통령이 한 발언 처음 봤고 기본적으로 인도적 지원 관련해 비핵화 실질 진전 관련해 유엔 기구, 국제 기구 전문 기구 산하기구 협력의 범위는 확대될 수 있다는 취지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WFP, 유니세프 등 기구 뿐 아니라 다른 유엔 기구와의 전반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거 같다,"며, "실질적 비핵화 진전에 따라 협력의 범위나 규모는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을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정치적 상황에 관계 없이 인도적 지원을 진행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인도적지원을 위한 기구와 협력 대상을 넓혀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워딩 그대로 비핵화 진전에 따라로 이해해 주시면 될것 같다"며, "유엔도 대북제재가 있지 않나, 유엔 사무총장 이야기하며 대북제재 언급 했다기보다 비핵화 진전을 언급한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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