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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후 각지 수의방역소 신설..."발병 사실은 주민에 공개 안해"
새로 건설된 해주시 수의방역소(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당국이 자강도 우시군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넉달이 지나도록 주민들에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각지의 수의방역소를 개건(리모델링)하거나 새로 건설했다고 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남포시에 수의방역소를 짧은 기간에 개건해 2층짜리 청사와 여러 보조건물이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일신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건물에는 약품생산실과 검사실, 약품저장고와 고려약초제분실 등이 잘 꾸려져있고 고압멸균기, 증류수기, 무균조작대 등 현대적인 설비들과 각종 실험기구, 비품들이 그쯘히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황해남도의 일꾼들과 근로자들도 짧은 기간에 시, 군들에 수의방역소를 건설했으며, 해주시도 짧은 기간에 건축 및 시설물공사를 설계의 요구대로 끝냈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의 이러한 보도와는 달리 북한은 수의약 제조시설이 낙후해 축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지난 5월 30일 자강도 우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발병 사실을 통보했지만, 직접 언급하지 않은채 폐사한 돼지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법 등 방역 조치만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국내 방송을 인용해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면서 파주시의 한 농가에서 기르던 돼지가 이 병에 걸렸다는 것이 17일 판명됐다고 전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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