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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북한에 수십년간 이용당해”
트럼프 대통령(사진=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VOA 등 외신들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적어도 지난 3년 동안 미국에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은 내가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그것은 아주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잠재력을 칭찬하면서도 "북한이 과거 수 십년간 미국을 이용해왔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고 김 위원장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미국은 지난 50년간 북한에게 이용만 당하고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또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해결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면서도 "오랫동안 북한의 핵실험이 없었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회담이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미국인 인질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이 인질문제 담당 특사로 재직할 당시 자신과 함께 인질들의 귀환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토요일 백악관에서 오토 웜비어 가족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정부가 웜비어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더 신속히 움직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웜비어는 지난 2016년 북한에서 체포된 뒤 17개월 만에 혼수상태로 풀려나 미국에 돌아온 지 6일 만에 사망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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