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칠 선수(사진=노동신문)

북한 엄윤철 선수가 2019 국제역도연맹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쟁취하고 선수권을 보유했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엄 선수는 18일 남자 55㎏급 경기 추켜올리기(추상)에 출전해 연결동작들을 완벽하게 수행해 166㎏을 성공시킴으로써 세계기록을 갱신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끌어올리기(인상)에서도 폭발적인 힘으로 128㎏을 들어올려 1위를 쟁취해 종합 294㎏으로 세계기록을 세웠다.

태국에서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한국과 북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을 비롯한 100여개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남, 여 선수 600 여명이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고 있다.

엄윤철선수는 제30차 올림픽경기대회와 2013년, 2014년, 2015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2018년 국제역도연맹 세계력기선수권대회를 비롯한 많은 국제경기들에서 금메달들을 연이어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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