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돼지열병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남북 협력 제안에 북한의 답신이 여전히 없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돼지열병이 북한을 통해 유입됐다는 주장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북측 유입설에 대해 “신중하고 명확하게 판정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북한 돼지열병 현황 파악에 대해서는 “OIE에서 북측이 얘기한 것 이상의 것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9.19선언 1주년 관련해 북측의 무대응에 “의도 부여하긴 적절치 않고, 잘 주시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양에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북 반응 없다”며 반응 이후에 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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