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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정원장 해외 극비 출장…"북미 대화 관련 사전 조율 추측"
서훈 국정원장이 지난 8월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8.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진행되는 가운데 서훈 국정원장이 해외로 극비 출장을 떠난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서 원장은 한때 대북특사로 거론됐던 인사여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해 사전 한미 정상회담 의제 및 북미 대화 관련 조율 작업을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정보위원회 일정을 잡던 중에 원장이 출장 중이라 이번 주는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북핵 협상과 관련) 상당히 중요하지 않나"라며 "문제는 대통령 쪽에서 미국 쪽 사람들을 사전에 조율하고 마사지도 해야 하는데,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서 원장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이 기간 중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소강상태인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곧 북미 실무대화가 재개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9월 미국 측에 비핵화 관련 실무협상을 요구한 상황이다. 또 서 원장은 '김정은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도 알려져 그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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