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석유시설 피습 지역(사진=BBC)

정부는 16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원유시설 두 곳에서 발생한 드론 공격은 “국제적인 주요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격이 전 세계 에너지 안보 및 역내 안정을 저해한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어떠한 유사한 공격 행위도 규탄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아브카이크 원유처리시설과 쿠라이스 지역이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자국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사우디 동부지역 아브카이크에 위치한 탈황석유시설은 세계 최고 규모이며 쿠라이스 지역은 사우디에서 두 번째로 큰 유전지대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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