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청사(사진=통일부)

통일부가 남북관계 경색국면에서도 대북정책 기조를 일관되게 견지하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16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이와 함께,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를 지원하고 남북 공동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 발전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에서 통일부는 “북한이 미국의 대화준비에 호응해 9월말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제안했으며, 중국과 러시아와는 외교‧국방‧경제 등 다양한 분야 고위급 교류 활발한 상태”라고 했다.

통일부는 앞으로 남북관계와 비핵화・북미관계의 선순환적 진전을 강화하고 남북 공동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 발전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통일부는 “교류협력은 소강 국면에 있지만 민간차원 접촉은 진행중”이라고 말하며,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카타르 월드컵 남북 예선전과 아시아 역도 선수권 대회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대한역도연맹 차원 대북협의 진행 중"이라고 했다.

통일부는 “정부는 민간·지자체의 대북접촉 신고수리,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대북연락 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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