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피해 모습(사진=통일부

한반도를 관통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주변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11일 "지난 7일 오후 개성지역을 통과한 태풍 ‘링링’으로 개성곤단 주변 수목과 입간판이 넘어지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지에서 즉시 대응해 연락사무소에는 특별한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호 차관이 개성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때 촬영한 사진에서 연락사무소 건물 인근의 수목 여러 그루가 쓰러진 것이 확인됐다.

연락사무소 본건물 맞은편에 위치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도 건물 외관의 천장 패널이 일부 뜯겨져 있었다.

연락사무소에서 차량으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방문자 숙박시설로 활용되는 '송악프라자'의 간판도 돌풍에 바닥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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