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장관이 격려사를 하는 모습 (사진=SPN)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1일 "정부는 앞으로 남북공동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긴 이별을 한시라도 빨리 끝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에서 열린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을 맞아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산가족 어르신들의 아픔을 근원적으로 풀어드릴 수 있도록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고향 방문, 성묘와 같은 방안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이산가족 분들의 일생을 기억하며,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평화롭고 함께 잘 사는 한반도를 물려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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