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유도탄 해궁 발사 장면(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10일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인 해궁을 양산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오후 제12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개최하고 2019년~2036년까지 사업비 7500억원으로 올 4분기에 게약을 체결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2012년~2038년까지 사업비 6200억원을 들여 노후화된 K1E1전차의 포수조준경 교체와 양압장치, 냉방장치 및 보조전원 공급장치를 신규 장착해 전투효율성 제고와 장병 생존성 강화를 확보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8년~2025년 까지 사업비 8200억원을 들여 원거리 화학 자동경보기, 화학 및 생물학 자동탐지기, 방사능측정기 등을 장착해 화생방 오염지역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경보․전파할 수 있는 차량형 화생방정찰차를 확보하는 화생방정찰차-II(차량형)을 양산하기로 했다.

‘전술정보통신체(TICN) Block-I 전투무선체계(TMMR) 사업’은 2020년~2015년까지 사업비 1만4천억원으로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무전기를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방추위에서 의결된 사업추진 기본전략에 따라 협대역무선방식을 추가 개발하는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Block-I 전투무선체계(TMMR) 체계개발 기본계획(안)과 최초양산계획 심의‧의결했다.

 ‘전술정보통신체(TICN) Block-I 사업’은 현재 운용중인 통신기반체계(SPIDER)를 대체하고 대용량 정보유통이 가능한 전술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방추위에서는 전술정보통신체(TICN) Block-I 3차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습니다. 계약은 ’19년 4분기 중 체결할 예정이라고 방위사업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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